2007년 10월 23일
제2의 구글로 부상한 페이스북
o 최근 미 실리콘밸리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최대 화두는 ‘social graph'로서 소셜네트워킹 사이
트를 통해 사용자와 사용자간에 맺게 되는 연결관계 (social networking users and the links
among them)가 그것. 이 같은 네티즌간의 연결고리를 상업적으로 연결시켜 대박을 터뜨린 페
이스북은 사이트 사용자들이 위젯과 같은 미니 프로그램 등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이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해 또 다시 화제를 불러일으킴
o 현재 외부 프로그래머들이 제작한 위젯수만 약 5,000개나 되는 페이스북은 2007년 매출이 불과 1
억 달러로 추정된 바 있지만 야후와 MS, 구글의 인수설에 편승해 현재 몸값이 수십 억, 아니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음
o 그러나 제2의 구글로 추앙받는 선풍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이 새로운 닷컴 붐을 일으키
거나 차세대 구글을 탄생시킬 정도는 못되며, 다만 인터넷 분야에서 중요한 이노베이션을 도입하
는데 그칠 것이라는 회의론도 제기. 이는 수천만 명에 달하는 페이스북 회원들이 과연 얼마나 동
일한 사회적 배경과 취미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들로부터 얼마만큼 광고수입을 거둬들일 수 있을
지가 여전히 불투명하기 때문
o 아울러 미래의 사회네트워크가 갈수록 배타성이 늘어나고 소수의 회원들만을 보유한 다양한 커뮤
니티가 존재하는 패턴으로 발전할 것임을 감안할 때 페이스북 같은 비즈니스모델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가할 수 있을 지는 더욱 미지수라는 평가
■ 배경
□ 페이스북이 달성한 두 가지 기념비적인 ‘사건’
― Facebook의 Mark Zuckerberg CEO는 (올 해 23세)는 지난 5월 투자설명회 자리에서 ‘social graph’ 컨셉을 강조하며 “외부에서도 어떤 종류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으며 이를 통한 광고수익을 허용”한다는 새로운 닷컴 붐 신호탄을 알림
― 즉 자사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를 전격 개방해 누구든지 소규모 프로그램인 위젯 등을 개발해 해당 사이트 네트워크에서 가동시킬 수 있게 함으로써 다양한 프로그램의 비즈니스 성공 가능성을 실험해볼 수 있는 동시에 페이스북으로선 사용자 네트워크가 거미줄 모양으로 더욱 확산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강조
● 최근 미 실리콘밸리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최대 화두는 ‘social graph'로서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를 통해 사용자와 사용자간에 맺게 되는 연결관계 (social networking users and the links among them)가 그것. 이 같은 네티즌간의 연결고리를 상업적으로 연결시켜 대박을 터뜨린 페이스북은 사이트 사용자들이 위젯과 같은 미니 프로그램 등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이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해 또 다시 화제를 불러일으킴
● 현재 외부 프로그래머들이 제작한 위젯수만 약 5,000개나 되는 페이스북은 2007년 매출이 불과 1억 달러로 추정된 바 있지만 야후와 MS, 구글의 인수설에 편승해 현재 몸값이 수십 억, 아니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음
● 그러나 제2의 구글로 추앙받는 선풍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이 새로운 닷컴 붐을 일으키거나 차세대 구글을 탄생시킬 정도는 못되며, 다만 인터넷 분야에서 중요한 이노베이션을 도입하는데 그칠 것이라는 회의론도 제기. 이는 수천만 명에 달하는 페이스북 회원들이 과연 얼마나 동일한 사회적 배경과 취미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들로부터 얼마만큼 광고수입을 거둬들일 수 있을
지가 여전히 불투명하기 때문
● 아울러 미래의 사회네트워크가 갈수록 배타성이 늘어나고 소수의 회원들만을 보유한 다양한 커뮤니티가 존재하는 패턴으로 발전할 것임을 감안할 때 페이스북 같은 비즈니스모델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가할 수 있을 지는 더욱 미지수라는 평가
⇒ 외부 프로그래머들은 네트워크 사용료를 Facebook에 한 푼도 지불하지 않고 여기서 벌어들이는 모든 광고수입을 독차지할 수 있을 것이므로 독립 프로그래머들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센티브는 매우 높고 따라서 사용자 트래픽도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보임
― 이미 5,000개나 되는 외부제작 위젯 프로그램들은 사용자 간에 음악·영화 취향이나 평가를 서로 비교할 수 있게 하는 유용한 위젯을 비롯해 서로 헐뜯기 좋게 만든 별로 쓸모없는 위젯 까지 다양
― 페이스북이 강조한 ‘소셜 그래프’는 회원 상호간에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연결관계를 통해 쇼핑이나 제품평가 검색과 같은 기본적인 웹 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익명보다 서로 잘 아는 사람들과 소셜네트워킹을 구축했기 때문에 그 같은 온라인상의 제품평이 더욱 중요한 의미를 띄게 될 것이라는 것
□ 소셜 그래프 기능 더욱 구체적으로 만들어주는 미니 피드
― 또 하나 페이스북이 선보인 획기적 모델은 사용자 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현재 무슨 일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친구의 실시간 근황을 파악토록 하는 ‘mini-feed' 아이템. 페이스북이 거의 마약에 버금가는 중독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도 바로 이 같은 미니피드의 특성 때문이며 특히 소셜 그래프가 나타내는 회원 간 연결 관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님
■ 시사점
□ 페이스북의 가치 평가가 ‘과도’한 이유 - 네트워크의 진정성
― 올 해 연간 매출이 1억 달러로 추정되는 페이스북은 현재 상당수의 벤처캐피탈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기업 잠재가치를 1,000억 달
러까지 평가하는 전문가도 있지만 이처럼 천정부지로 치솟는 기업의 가치 평가가 어느 정도나 근거 있는 것인가 하는 문제도 제기
― 즉 페이스북이 확실한 네트워크 효과를 갖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네트워크냐는 질문에 선뜻 긍정적 평가를 내리기 힘들며 이는 전
화나 이메일 같은 애플리케이션이 사용자 네트워크가 넓으면 넓을 수록 그 네트워크의 유용성이 높아진다는 소위 Metcalfe‘s Law(또는 “네트워크 효과”)가 그대로 적용되긴 하지만 소셜네트워크는 일정 규모를 넘어설 때 오히려 그 가치를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
― 예를 들어 aSmallWorld 같은 소수의 부유층과 사회 엘리트층을 대상으로 하는 니치 사이트는 동일한 사회적 배경과 취미를 공유하는 소수의 회원들만을 대상으로 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배제함으로써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이 같은 형태의 틈새 사이트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임
― 결국 미래의 소셜네트워크는 거대한 단일 네트워크라기보다 소수의 회원을 보유한 다양하고 수많은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따라서 Facebook 같은 거대한 네트워크는 거액의 가치평가는 물론이고 앞으로 생존조차도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
*참고자료: “Internet Companies: Social Graph-iti," The Economist, 10/18/2007.
‘News Analysis: Facebook's big sell,' Marketing, 10/17/2007
트를 통해 사용자와 사용자간에 맺게 되는 연결관계 (social networking users and the links
among them)가 그것. 이 같은 네티즌간의 연결고리를 상업적으로 연결시켜 대박을 터뜨린 페
이스북은 사이트 사용자들이 위젯과 같은 미니 프로그램 등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이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해 또 다시 화제를 불러일으킴
o 현재 외부 프로그래머들이 제작한 위젯수만 약 5,000개나 되는 페이스북은 2007년 매출이 불과 1
억 달러로 추정된 바 있지만 야후와 MS, 구글의 인수설에 편승해 현재 몸값이 수십 억, 아니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음
o 그러나 제2의 구글로 추앙받는 선풍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이 새로운 닷컴 붐을 일으키
거나 차세대 구글을 탄생시킬 정도는 못되며, 다만 인터넷 분야에서 중요한 이노베이션을 도입하
는데 그칠 것이라는 회의론도 제기. 이는 수천만 명에 달하는 페이스북 회원들이 과연 얼마나 동
일한 사회적 배경과 취미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들로부터 얼마만큼 광고수입을 거둬들일 수 있을
지가 여전히 불투명하기 때문
o 아울러 미래의 사회네트워크가 갈수록 배타성이 늘어나고 소수의 회원들만을 보유한 다양한 커뮤
니티가 존재하는 패턴으로 발전할 것임을 감안할 때 페이스북 같은 비즈니스모델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가할 수 있을 지는 더욱 미지수라는 평가
■ 배경
□ 페이스북이 달성한 두 가지 기념비적인 ‘사건’
― Facebook의 Mark Zuckerberg CEO는 (올 해 23세)는 지난 5월 투자설명회 자리에서 ‘social graph’ 컨셉을 강조하며 “외부에서도 어떤 종류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으며 이를 통한 광고수익을 허용”한다는 새로운 닷컴 붐 신호탄을 알림
― 즉 자사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를 전격 개방해 누구든지 소규모 프로그램인 위젯 등을 개발해 해당 사이트 네트워크에서 가동시킬 수 있게 함으로써 다양한 프로그램의 비즈니스 성공 가능성을 실험해볼 수 있는 동시에 페이스북으로선 사용자 네트워크가 거미줄 모양으로 더욱 확산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강조
● 최근 미 실리콘밸리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최대 화두는 ‘social graph'로서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를 통해 사용자와 사용자간에 맺게 되는 연결관계 (social networking users and the links among them)가 그것. 이 같은 네티즌간의 연결고리를 상업적으로 연결시켜 대박을 터뜨린 페이스북은 사이트 사용자들이 위젯과 같은 미니 프로그램 등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이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해 또 다시 화제를 불러일으킴
● 현재 외부 프로그래머들이 제작한 위젯수만 약 5,000개나 되는 페이스북은 2007년 매출이 불과 1억 달러로 추정된 바 있지만 야후와 MS, 구글의 인수설에 편승해 현재 몸값이 수십 억, 아니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음
● 그러나 제2의 구글로 추앙받는 선풍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이 새로운 닷컴 붐을 일으키거나 차세대 구글을 탄생시킬 정도는 못되며, 다만 인터넷 분야에서 중요한 이노베이션을 도입하는데 그칠 것이라는 회의론도 제기. 이는 수천만 명에 달하는 페이스북 회원들이 과연 얼마나 동일한 사회적 배경과 취미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들로부터 얼마만큼 광고수입을 거둬들일 수 있을
지가 여전히 불투명하기 때문
● 아울러 미래의 사회네트워크가 갈수록 배타성이 늘어나고 소수의 회원들만을 보유한 다양한 커뮤니티가 존재하는 패턴으로 발전할 것임을 감안할 때 페이스북 같은 비즈니스모델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가할 수 있을 지는 더욱 미지수라는 평가
⇒ 외부 프로그래머들은 네트워크 사용료를 Facebook에 한 푼도 지불하지 않고 여기서 벌어들이는 모든 광고수입을 독차지할 수 있을 것이므로 독립 프로그래머들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센티브는 매우 높고 따라서 사용자 트래픽도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보임
― 이미 5,000개나 되는 외부제작 위젯 프로그램들은 사용자 간에 음악·영화 취향이나 평가를 서로 비교할 수 있게 하는 유용한 위젯을 비롯해 서로 헐뜯기 좋게 만든 별로 쓸모없는 위젯 까지 다양
― 페이스북이 강조한 ‘소셜 그래프’는 회원 상호간에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연결관계를 통해 쇼핑이나 제품평가 검색과 같은 기본적인 웹 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익명보다 서로 잘 아는 사람들과 소셜네트워킹을 구축했기 때문에 그 같은 온라인상의 제품평이 더욱 중요한 의미를 띄게 될 것이라는 것
□ 소셜 그래프 기능 더욱 구체적으로 만들어주는 미니 피드
― 또 하나 페이스북이 선보인 획기적 모델은 사용자 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현재 무슨 일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친구의 실시간 근황을 파악토록 하는 ‘mini-feed' 아이템. 페이스북이 거의 마약에 버금가는 중독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도 바로 이 같은 미니피드의 특성 때문이며 특히 소셜 그래프가 나타내는 회원 간 연결 관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님
■ 시사점
□ 페이스북의 가치 평가가 ‘과도’한 이유 - 네트워크의 진정성
― 올 해 연간 매출이 1억 달러로 추정되는 페이스북은 현재 상당수의 벤처캐피탈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기업 잠재가치를 1,000억 달
러까지 평가하는 전문가도 있지만 이처럼 천정부지로 치솟는 기업의 가치 평가가 어느 정도나 근거 있는 것인가 하는 문제도 제기
― 즉 페이스북이 확실한 네트워크 효과를 갖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네트워크냐는 질문에 선뜻 긍정적 평가를 내리기 힘들며 이는 전
화나 이메일 같은 애플리케이션이 사용자 네트워크가 넓으면 넓을 수록 그 네트워크의 유용성이 높아진다는 소위 Metcalfe‘s Law(또는 “네트워크 효과”)가 그대로 적용되긴 하지만 소셜네트워크는 일정 규모를 넘어설 때 오히려 그 가치를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
― 예를 들어 aSmallWorld 같은 소수의 부유층과 사회 엘리트층을 대상으로 하는 니치 사이트는 동일한 사회적 배경과 취미를 공유하는 소수의 회원들만을 대상으로 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배제함으로써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이 같은 형태의 틈새 사이트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임
― 결국 미래의 소셜네트워크는 거대한 단일 네트워크라기보다 소수의 회원을 보유한 다양하고 수많은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따라서 Facebook 같은 거대한 네트워크는 거액의 가치평가는 물론이고 앞으로 생존조차도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
*참고자료: “Internet Companies: Social Graph-iti," The Economist, 10/18/2007.
‘News Analysis: Facebook's big sell,' Marketing, 10/17/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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